도서관장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지면을 통하여 소통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책속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는데 정말 의미깊고 좋은 일을 하십니다. 저는 국립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이재언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섬을 전문적으로 답사하며 연구하다 보니 어느덧 25년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고난의 열매가 조금씩 나타나서 지난 6월에 저의 저서인 '한국의 섬'(지리와 역사 출판사) 책이 지자체 별로 총 13권 중에 5권이 새롭게 출판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한국의 섬' 책 시리즈 5권을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는 의미에 용기를 내어 편지를 드립니다. 저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재정 후원(권당 2천만원)을 받아서 전국의 섬을 직접 배를 타고 3번씩이나 순회하여 각 도서관의 납품용 책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국립 목포 대학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후원 때문에 책속의 사진, 글, 기획, 종이 질 등 최고의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각 지자체 별로 시리즈 형식으로 만든 이 책은 다시 내년 봄에 5권, 5월에 3권이 나와서 총 13권이 출간됩니다. 이 책은 섬의 역사, 문화, 인문, 사회, 지리, 민속, 주업, 인물, 여행지, 인프라 등 도서관 납품용인 백과사전 식으로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전국 총 447개 유인도의 참고도서, 교양도서, 섬전문 도서로서 가차와 활용도가 높은 책입니다. 관장님 삼성에서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홍보나 광고를 하지 않으면 사장이 되듯이 저희 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출판 문화 발전을 위하여,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섬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이 특이한 콘텐츠의 책을 널리 보급하는 의미에서 희망 도서로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섬과 바다가 이 책을 통하여 새롭게 부각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1월 17일 이재언 연구원 드림 010-9116-9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