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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부는 새바람을 기대합니다!!(‘책나래 서비스’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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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작성일15-08-18 13:21 조회2,9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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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평소 ‘책나래 서비스’를 사랑하여 애용하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모 도서관에다 지난주 수요일(8월 12일) 대출 신청을 해 두고 택배 도착을 손꼽아 기다렸으나 소식이 없어, 오늘(8월 18일) 해당 도서관에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준비는 해 두었는데 우체국 택배가 오지 않아 아직 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공휴일이 끼었다고는 하지만 너무 하다 싶어 물어 보니, 우체국 택배에 손발이 묶여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의 예전 회사 근무 시절(택배 제도가 없었던 시절)을 생각해 보니 ‘파우치’란 것이 생각났습니다. 전국 주요 도시에 산재해 있는 사무실들을 연결해 주는 행낭이 있어서 그 안에 들어가는 서류, 책자, 샘플 등을 넣어 두면 다음 날 오전에 해당 사무실에 도착하는 서비스였습니다. 몇십 년 전의 상황이 이랬는데, 택배가 경쟁하고 있는 오늘날, “우체부가 수거해 가지 않아서…”라는 말은 참 구차한 변명으로 들렸습니다. 도서관의 새바람을 기대합니다. 1. 도서관끼리 신속하게 연결하는 망을 구축할 수 없을까요? 오늘 제가 확인한 도서관의 답변으로는, 도서관끼리의 업무 연결도 우체국 택배에 의존한다고 했는데, 도서관의 느슨한 업무 처리가 눈에 보이는 듯했습니다. 2. 고객을 중요시하는 마음이 더욱 많이 필요한 듯합니다. 도서관을 찾는 국민(고객)이 없으면 그 도서관은 필요 없을 것입니다!! 고객을 맞을 준비도 안 된 도서관에 고객이 직접 전화를 해서 신청해야 하고(인터넷 준비 안 됨!), 책이 안 오면 고객이 또 전화를 해서 어떻게 되었나(도서관의 문제점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자세를 가진 도서관이 오늘날의 경쟁하는 서비스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일부 도서관의 문제로 전체 도서관을 싸잡아 비난하는 꼴이 되었습니다만, 새바람을 기대하는 고객의 쓴소리로 알고 양해해 주십시오.) 고객을 우선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도서관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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