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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도서관 직원의 민원 대응 행정의식 실종으로 현장방문자 좌절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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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합포도서관 작성일12-05-31 16:23 조회1,2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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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산합포도서관 관리담당입니다.
먼저 귀하께서 게시하신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 마산합포도서관에서는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하여
이용자 의견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만 당시 직원에게 느끼셨던 불쾌감에 대하여

먼저 사과를 드리며 직원 친절 교육에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도서관의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공공기관 적정 실내온도 홍보

안내문 부착, 온도계 설치 등, 최선의 방법으로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남자학습실 창문측 선풍기 추가설치 건의에 대하여는 적극 검토하여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항상 지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마산합포도서관을 이용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타 불편하신 사항은 관리담당 ☎225-7434,743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최종림 님의 글 ==============================================================
개인적으로 나는 합포도서관에 책을 읽거나 필요한 공부를 위해 간혹 방문하여 시설을 이용하곤 한다. 사설 유료 독서실 만큼 환경도 견줄만하고 편안하게 집중할수 있고 특히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용돈이 부족한 학생들에겐 더욱 유용하리라 본다. 나도 학창시절 적잖은 시간을 산호용마 공원내 도서관에서 공부했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르기도 한다. 도서관에 대한 내 지난 기억은 참 아름답고 좋았던 것 같다. 건데 말입니다, 지난 일요일(5월27일 일요일) 일찍 도서관을 방문 열심히 노익장(?)을 발휘 공부에 몰입 의미있는 하루을 보냈는데 그날 날씨는 장난이 아닐정도로 더웠고 중간 중간 더위에 지쳐 졸기도 하구 옥상에서 더위도 식혀가며 시간을 보냈는데.... 오후시간쯤 직원분이 와서 에어컨을 켜고 가면서 옆자리 앉아 열심히 공부하던 고등학생 에게 누군가 에어컨온도를 낮추면 안된다고 그렇게 얘기해주길 바란다며 하고 퇴실하였다. 점점 날씨는 올라갔고 하나,둘 지속적으로 에어컨 근처로 학생들이 와서 온도스위치를 낮추려 하자 부탁받은 학생은 참 착하게도 짜증내지 않고 똑 같은 얘길 계속 해주었다. 그날 그 학생은 공부하려 왔지, 공부의 효율성도 저하 되었음은 틀림없었을 것이다. 단지 에어컨 옆에 앉았다는 이유 만으로 그런 수고로움을 참고 잘 수행해 주었다. 난 그 상황을 쭈욱 지켜보고 대안을 찾고 싶었다. 에어컨을 자세히 보니 경고 문구나 왜 온도를 낮춰야 하는지 도지히 알수 없었다. 동참해야 이유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없는 상황이었다. 시간이 흘러 5시쯤 에어컨을 끄고 가는 직원 2분에게 이상황을 얘기해서 개선 해 달라고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방해될까 싶어 복도로 따라가서 직원이냐고 물었다. 직원A : 아무말도 없고 무표정 지으며 빤히 날 보기만 함.재차 물어보자 직원A : 자기가 책임자라고 무슨일이냐고.. 그래 에어컨 가동 시간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묵묵부답, 날씨도 더운데 서서히 열이 상승 그 상황 계속 되었다. 그래 제가 그책임자에게 사무실 가서 얘기 하자고 사무실 들어가자 어디 앉아라는 말도 없고 인상만 굳어,혼자서 커피타서 마시며 아무말도 없었다. 오늘 있었던 상황을 설명하고 좋은 개선책을 제시하고 싶은 심정이 이런상황에서 어느 누가 들겠습니까. 그 화나게 하는 것은 직원B분의 말씀 직원B : 도대체 뭐가 문제냐, 아무도 얘기 하는 사람이 없는데,오히려 그분이 열받아서 내게 호통치는 느낌이 들었고 직원B : 자기도 에어컨 때문에 힘들다고 정 그러면 상위 기관 민원을 내라고... 참 황당했다. 아니 이럴수가 있나 그래도 도서관에서 일해서 월급을 많든, 적든 받고 일하지 않는가! 아무리 내가 진지하게 얘기한들 대화로서는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러 내일 내가 사무실 다시 올테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자 좋을대로 해라고... 내일 5월28일 월요일 석가탄신일 .... 제가 이렇게 장황하고 자세히 표현한 사유인 즉 첫번째 또다시 저같은 사람이 맘 상하지 않길 바람에서, 둘째 오로지 도서관에 와서 공부만 하고 싶은 학생이 도서관 직원의 부탁으로 소기의 공부 목적을 달성 하지 못할까 싶어서 그 착한 학생이 말입니다. 재발 부탁하건데! 다시는 이런일 재발 하지 않도록 관계자 분께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도서관을 찾는이들 이 보다 편안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마산합포도서관에 보낼 수 있도록 선처 해 주세요. 에너지 절감 노력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거 말씀 안하셔도 다 아는 사실이고 다들 그렇게 대처,개선하여 에너지 절감 활동을 동참하고 있음을 간과 해서는 아니 됩니다. 상위기관에 민원이라 나원참.. 제가 제안하는 내용은 1. 에어컨 외면,정면에 국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정된 온도 이하 설정은 불가하오니 협조 부탁한다는 경고문(?) 부착 필요성 피력. 2. 온도계를 설치하여 실내온도 표시로 에어컨 사용시간에 대한 인식강화. 3. 가능하면 에어컨 사용을 절제토록 홍보에도 주력하거나 남자학습실 창문측에 선풍기 추가 설치로 체감온도 낮춤. 마지막으로 직원A,B분의 실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사실확인을 위해 실명이 필요 하다면 즉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도 두분께 잘못한게 있다면 이 지면을 빌어 사과 드리며,상기내용은 실제상황을 근거로 작성하였으니, 부탁하건데 제발 이런식으로 상호간 힘들게 하지 마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 일인데, 나 몰라라, 상위기관에 연락해라 등 마산합포도서관에서 이런일이 지금도 일어난다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합포도서관 관계자님은 이글을 읽어보시고 개선책과 답신을 반드시 해 주세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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