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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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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작성일17-04-21 11:15 조회1,3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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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포도서관을 애용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그래서 관련 제위의 수고에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희망도서 신청제도에도 계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두 권으로 묶여 있는 제한이 답답하기 짝이 없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못한 저로서는 어쩔 수가 없어 신청하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그 신청 내용에 대해 취소됨이라는 판정 결과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뒤늦게 취소된 것을 알게 되면 부랴부랴 추가 신청을 하게 되지요. 한 달!이 지나야 찾아오는 그 귀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불난 호떡집이 됩니다.

 

또 취소 사유를 보면, 비슷한 이름의 책이 있으니 그걸 보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신청하는 책은 주로 기독교 서적(성경주석, 신학 관련 서적 등)입니다.

기독교 서적은, 이미 결정되어 있는 성경 이름들로 인해, 유사한 이름을 가진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에 따라 책의 내용이 전혀 다른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시대에 따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도 동의할 것입니다.

 

따라서 유사한 책 이름이 있다고 해서 취소판정하는 무사안일주의는, 빨리 극복되어야 할 병폐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세 가지 내용에 대해 합포도서관의 적극적인 검토 및 개선을 요청드립니다.

 

1. ‘희망도서 신청에 대한 판정 기준의 보완 및 변경(특히 기독교 서적)

2. ‘취소된 경우, 그 내용을 신청자에게 즉각적으로 피드백 실시

(신규 구입 서적에 대해서는 피드백이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한 달 두 권으로 묶여 있는 신청 기준의 완화

(예산의 여유가 있다면, 혹은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보해서라도, 도서관을 많이 사랑하는 회원에게는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등급제같은 것을 도입하면 어떨까요?)

 

우리 고장의 도서관인 합포도서관이, 앞으로도 빛나는 도서관이 될 것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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