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희망도서와 관련해서 글을 남겼었는데요.

딱히 바뀌지 않은 것 같아서 또 쓰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며느라기>라는 책이 희망도서로 신청되었다가

만화라는 이유로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간도서를 살펴보니, 이 책이 들어왔네요?? 

정기구매로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아니면 혹시 요즘 한창 세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여성문제를 다룬 만화라서

우수만화로 지정되어서 들어오게 된 건가요? 

우수만화 표시는 없던데 말이죠.

어찌됐든 결국 들어올 책인데 왜 취소가 되어야 했던 건지..

희망도서를 신청할 때는 내가 제일 먼저 읽고 싶다는 마음도 있는 건데요..

그리고 제가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고전부 시리즈"에서

2편에 해당되는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만 없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답변을 보고는 뒤늦게라도 구입하나보다 싶어서 반가웠어요.

(저는 다른 도서관에서 이미 빌려 읽었지만..)

그런데!

어떤 회원분이 이 책을 희망도서로 신청을 했는데, 책두레 대출을 권하고 있더군요.

출간된 지 오래된 책은 신청이 안 되니 그렇게 처리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합포도서관에서는 영원히 이 시리즈의 2편은 볼 수가 없네요..

앞으로 읽어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출간되는 모든 책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계신 게 아닌 건 알지만,

희망도서를 검토하실 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시면 어떨까요?

아쉬운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