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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실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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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작성일11-09-29 13:19 조회6,19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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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용원에 살고있진않지만 자주갈일이있어 가는길에 동부도서관을 매번 이용해요. 5살아이와 2살아이를둔 엄마구요. 5살아이 어린이집보내고 2살아이에게 여러종류의 책을 보여주러가는편이에요. 집에는 다른집보다는 책을 많이갖고있지않아 보여주는데두 한계가있길래 동부도서관을 찾는데요. 움.. 한가지 말씀드릴게있어 이렇게 로그인까지하며 글을남겨요. 어머님들 보통 집에서 아이들이 책장에서 책을 마구꺼내죠? 이책저책보면서 다시 꽂아두는일은 별로없죠..좀큰아이아니고서야. 아기들은.. 저희집 2살꼬맹이도 책장에있는책 전부다 꺼내서보고 어지럽히고 난리입니다. 결국 아이잠들거나 쫓아다니면서 치우는건 엄마몫이죠..당연히해야할일이기도하구요. 그래도 제자리에 다시 꽂아두긴하시죠? 저도그래요. 쌓아두고 몇일을 몇달을 그렇게두시는건 아닐꺼라생각해요.. 근데 .. 도서관에서는 왜 그걸 못하시는건지..의문이네요.. 저도 2살꼬맹이와 도서관을찾으면 다른아이들이나 어머님들께 피해갈까봐 아이를 앉고 책을읽어주거나 아이가 돌아다니면 주시해요. 혹 집에서처럼 책을 마구꺼내서 어지럽히면 제가더 죄송해서 순서대로 꽂아놓아요. 하지만 도서관이용 어머님들을보면 마치 계모임을 하러오신냥 한쪽에 다같이모여서 대화하시는데요..그건 누가 뭐라구할만큼 크게 욕된일은 아니에요. 하지만..그게 지나치면 욕된일이라고 볼수있죠. 조용히 아이한테 책을읽어주러왔다가 그런 어머니들의 모습에 방해가될때도 많아요. 조용조용 소곤소곤얘기하시는건 아니지않습니까. 그리고 그렇게계실때 아이들은 뭘하고있나요?? 읽지도않을책 마구꺼내고 어지럽히고 .. 한두권도아니고 수십권을 그렇게하는걸 본적있어요. 어떤어머님들은 그걸보고달려와 꽂으시기도하시던데요.. 그런분은 양호해요..그것도 제자리에 꽂았을경우죠.. 자기아이가한행동에 전혀 신경쓰지않고 어머님들끼리의 대화끝나면 그대로 집으로 가시더군요..참.. 같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엄마로서 부끄러웠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도서관책은 정해진순서대로 나열되어있어요. 근데 그걸 잘알지도못하고 그냥 막 꽂아버리면 다음에 그책을찾는사람은 불편해요. 직원분들도 일일이 다시꺼내서 순서대로 분류하셔야하구요.. 예전에 책을 검색해서 그자리에 찾으러갔더니 없어서 직원분들께 문의해서 찾은적이있는데요. 다른곳에 꽂혀있어서 찾으시는동안 한참을 기다려야했어요. 누구잘못으로인해 직원분만 욕을먹을수도있는거고.. 도서관이 계모임장소도아니구요. 제발좀...;;; 아이들이 책을 함부로 다루는곳도아니구요. 지켜주실건 좀 지켜주시면서 이용하셨음해요. 저도 아기키우는 엄마지만 집에서보다 나가서 더 조심하려고 노력하는데.. 맘대로안되고 아기돌보는게 여간힘든게아닌건 저도 잘 알고있어요. 꼬맹이들 제어가 안될때두많구요. 그래도 엄마가 조금만 신경쓰면 될것같아서.. 같은엄마로서 한마디했어요.. 저도 어딜가나 공공질서 다 잘지키는건아니지만 도서관은 다른 공공장소와 틀리잖아요. 조용한분위기속에서 아이와 책을읽을수있는 공간인데.. 조금은 ..벗어나지않았나싶어요.. 그래서 요즘엔 그런분위기가 눈에거슬려서 책을 읽어주러 도서관을이용하는게아니라 책을 빌리려고 이용하는편이에요. 그냥 집에가서 읽어주는게 더 나은것같아서요.. 저포함해서 도서관이용하시는 어머님들 반성했으면합니다... 본인자신은 모르고있을지몰라도 주위에 어머님들이 말은안해도..불편할지도 모르니까요...

댓글목록

김지은님의 댓글

김지은 작성일

동감합니다.
그리고 자습실 주변으로 야외 벤치에 앉아서 큰소리로 몇시간 동안
이야기 하는 것도 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습실에 그대로 소리가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