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아침 진해시립동부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하고자 찾았습니다. 최신시설과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더군요! 3층 열람실을 이용하고자 했는데, 진해시민이 아닌 이유로 카드 발급이 되지 않고 이용을 할수가 없다하는군요! 열람실은 텅텅비어있고!!!이용자는 저하나뿐이더군요!!! 책을 빌리고자 하는사람도 없고 오직 보이는 사람들이라고는 직원들 뿐이던데..... 그전에는 김해도서관이 젤로 가까워서 그곳을 이용했습니다. 김해도서관에는 경남이지만, 부산강서구 주민들의 이용을 허락하고있습니다. 눈에보이지 않는 행정구역의 나눔에 의해 코앞에 도서관을 두고도 이용을 못한다하니 이건 말도안되는 처사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진해동부도서관이 오로지 진해시민의 세금으로만 지어진 건물이어서 그런겁니까? 제 생각엔 그렇지도 않을듯한데..... 참 씁쓸함을 가지고 텅비 열람실을 쳐다보기만 하였습니다. 부산신항 문제로 부산시와 진해시의 갈등이 매일 뉴스에 오르내리는걸보고 행정구역 통합을 하면 좋을텐데라고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진해시가 부산광역시로 행정구역관할을 넓혀버리면 싸움이 나지 않을것 아닙니까? 참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아침입니다!!! 규정때문에 열람실 이용을 못한다하는 업무보는 아가씨도 답답하게 느껴지고요!!! 텅빈 열람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 만들어 놓은건지......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행정관할때문에 이용할수없는 진해시립동부도서관 얼마나 많은 진해시민이 이용하는지 꼭 지켜 볼 랍니다! 욕이 엄청나올려는걸 꾹 참고 이정도로만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