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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토요영화상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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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 * * 작성일06-11-18 14:34 조회3,8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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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처음으로 동부도서관에 방문해서 토용영화상영에 대하여 알았습니다. 선착순입장이냐고 물으니 90명선착순이라고 하시며 지난주에도 입장을 못하고 되돌아간 사람들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부랴부랴 서둘러 가보니 입장권을 나누어 주시더라구요. 입장권을 나누어주는걸 몰랐던 터라 그냥 무작정 입장하여 기다리느니 잘 되었다 싶어 입장권을 가지고 책을 보다가 시간이 거의 되어 들어가니 입구에 서 계신분이 입장권 검사를 안하시길래 이상하다 생각하며 들어가보니 자리가하나도 없는겁니다. 서있는 사람들이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이며.. 처음엔 입장권번호대로 자리가 배정된줄 알았다가 여쭈어보니 아니라길래우너하는대로 자리가 주르르 있을거라 생각은 안했어도 그래도 내가 받은 입장권의 수만큼은 자리가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상하다 싶어 나와서 문의해보니 입장권에 상관없이 무조건 들여보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중간에 자리가 나기도 한다나 어쨌다나.. 이거 원, 기가 막혀 할말이 없더라구요,,그럼 입장권은 왜 나누어 준거랍니까? 최소한 미리 서둘러 와서 입장권을 받은 사람이 우선으로 들어가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래도 자리가 비어있을때 표없는 사람을 들여보내던지 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어쩐지 들어갈때 나누어준 입장권 검사도 안하는게 이상하다 했더니 결국은 입장권은 아무 의미없이 무조건 들어가는대로 들여보내는거였더군요.. 이게 도대체 뭐하는겁니까? 아무리 무료상영이라지만 최소한의 체계는 있게 운영해야죠. 입장권 나누어주는거 따로이고 들여보내는건 마구잡이로 따로이고 뭐 이런경우가 있나요? 그렇다면 입구에 줄을 묶어놓고 거기서 지키고 있는 사람은 또 무슨 의미예요? 모처럼 아이들과 즐겁게 나선길이 아이들 기분도 엉망이 되어 책도 보기 싫다며 그냥 돌아왔습니다.. 오면서 아이가 묻더라구요 입장권은 왜 나누어준건지...그리고 빨리 가서 입장권 받았다고 좋아한 우리는 뭔지... 미리 가서 자리 지키고 앉아 있었어야 하지 않냐고 말하던 입구에 아줌마말도 웃기네요.그리고 저보고 앉아있는 사람들 표 검사하지 그랬냐구 하네요 입장권 있는지 없는지..참나..... 입장권 나누어줘놓고 무자기로 들여보내준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은 없이 그건 아무 쓸모없는거였다는 식입니까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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