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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학습실 좌석 강제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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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부도서관 작성일15-04-28 11:27 조회2,666회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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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류민기님 반갑습니다.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요즘은 인근 중·고등학교 시험기간으로서 많은 학생들의 출입에 따른 학습실 정숙분위기 조성과 좌석관리를 위해 평소보다 순찰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부 이용객들의 요구사항이기도 함)

 

 

그러나 앞으로는 님의 의견을 참고하여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류민기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류민기 님의 글 ==============================================================

요즘 중고딩들 시험 기간이라 네시부터 좌석이 많이 부족한걸 알고 있습니다. 빈자리 강제 반납하는거 좋습니다.

 

근데 직원분이 강제 반납할 좌석이 있는지 확인하느라 들락날락 거리는거 오전엔 좀 안하시면 안됩니까?

일단 오전에 보면 좌석이 많고 널널합니다. 12시까지는 반도 안찹니다. 그 시간대에 강제반납할 좌석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면 뭐합니까? 진짜 자리가 만석이라 모자라는 오후 3~4시쯤 해야 의미있는거지.

 

오전에 오시는 분들은 항상 매일같이 오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착석하고 나면 아침이라도 공부 분위기가 딱 잡힙니다. 근데 요 며칠 아침부터 직원분이 계속 왔다 갔다~ 어수선~ 산만~ 후... 도대체 왜 아침시간 대에 그러는겁니까? 좌석이 모자라 강제반납을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아침에 오는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 제제를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강제 반납을 해야하는 오후 세네시엔 코빼기도 안보이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물 마시러 왔다갔다 거리는거는 이유있는 행동이니 그러려니 합니다.(아침부터 오는 사람들은 '진짜' 공부하는 사람이라 잘 움직이지도 않음) 저는 집중하고 나면 소리가 안 들리는 류의 인간이라 덜 답답한 복도쪽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직원분이 슥 둘러보고 나갔다가 또 슥 둘러보고 그러는거 집중할 만하면 정신을 산만하게 만듭니다. .

 

최적의 시간 대에,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불필요한 시간 대에, 많은 노력으로, 최소의 효과를 거두는 것은 지양하시고.

 

+ 요즘들어 직원분이 시간 투자하시는거에 비해 도서관 분위기는 예전보다 무~척 별롭니다. 비단 문화시민의 소양을 덜 갖춘 중고딩의 방문이 늘었기 때문은 아닌거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 직원분의 과도한 감시관리(?)가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과한건 안하느니만 못한거죠.

아주 조용해서 오히려 가만히 냅두는게, 더 쾌적한 학습실 분위기 조성에 도움 되는 오전엔, 방문 자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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