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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제한 도서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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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 * 작성일09-07-11 08:25 조회3,7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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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도서관에서 교양서적 위주로 한다고 하면 현재 도서관에 비치된 서적중 교양서적이 과연 몇 %정도 되겠습니까? 제가 주로 신청한 책들은 대부분 기술자들이나 학생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들이 많기는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책들도 있었지만 이런 책들은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필요한 책들이란 이야기 입니다. 스프링, JSP, 데이터 베이스, 비주얼베이직, C++, 포트란, AJAX, MFC 이런 책들은 IT관련 책들인데 용원이 상대적으로 오지인 관계로 학생들이 좀 보아주었으면 하는 것들이고 창조적 설계방법, TRIZ(구소련의 발명사고에 관함), 기계설계, Axiomatic Design(세계적인 석학 서남표교수)등의 책들은 아마존에서 좋은책 별4개짜리 이상의 책들을 골라서 기술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좀 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청한 것들이며, CATIA, UG, Pro/E등 3차원 설계에 관한 책들은 2차원 AutoCAD의 아주 낙후된 설계소프트웨어에서 벗어나 타 지역 사람들의 수준에 맞추어 주었으면 해서 신청한 것들입니다. 그렇다고 모두 고차원적으로 깊이들어가는 책들은 결코아닙니다. 텅빈 도서관 서가에 아무 생산성 없는 종교서적, 소설책, 수준낮은 지식으로 돈만을 위해 만든 서적들만 늘어가는 것을 볼때 한편으로 좀 답답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너무 전문적이 서적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제가 보기엔 전혀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노가다 하는 사람들, 길거리에서 장사하는 사람들, 가정주부들에게는 이 책들이 전혀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 제조업에 종사하거나, 학생들, 젊은층들등 책을 많이 접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익한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빌려보는 사람이 잘 몰라서 현재는 적을지 모르지만 도서관에 와서 이런게 있구나 하고 그 책에서 도움을 얻는다면 이 얼마나 사회에 기여하는 것입니까? 아무쪼록 동부도서관에 좋은 책들이 비치되어 보다 유익한 지식들을 제공하는 뜻있는 도서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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