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도서관에바란다
참여마당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도서관 운영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 * * 작성일07-09-09 02:01 조회2,654회 댓글0건

본문

오랜만에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왔는데 건의사항 게시판 글을 읽으니까 답답한 것이 많이 보여서 글 올려 봅니다. 도서 대출은 (뭐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은) 용원처럼 부산이랑 진해랑 인접한 곳의 도서관인데도 불구하고 행정구역 상 진해시기 때문에 진해시민만 대출증을 발급해 준다는 공지사항 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열람실은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인데 도서관에 인접한 부산시민들(딴나라 사람이 아닙니다ㅋ)은 회원카드가 없으니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좀 어불성설인 듯 보여집니다. 물론, 1번부터 6번까지 비회원을 위한 좌석을 마련해 놓았다고 말씀하실테지만, 사실, 그 좌석들 공부하는 사람들이 애살부리면서 일찍 와서 앉고 싶은 좌석위치는 아니지 않습니까. 좌석 지정제를 하지 않으면 한 사람이 여러 좌석을 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열람실 지정좌석제를 한다고 하시는데, (참내 ㅡ,ㅡ ) 제1열람실, 제2열람실 두개나 있는데, 평일에는 한 쪽 밖에 열어놓지도 않으면서(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음), 뭐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벌써 걱정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는 도서관 운영을 하시는지요. 다함께 공부하면 좋잖아요. 사물함 운영도 그렇습니다. 도서관 처음 생길때는 다른 도서관들도 없애는 추세라는 둥 하면서 사물함 운영 안할꺼라하더니만, 지금 운영하시잖아요? 뭐 한 9개월 걸렸나요? 인근 주민의 도서관 사용도 한 12개월 건의사항 게시판에 글 열심히 올리면 될까요? 부산과 밀접한(큰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무슨 38선도 아니고)용원의 지역 특성상, 진해시민 뿐 아니라 진해 옆동네 강서구 주민들도 독서회원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아니면 강서구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유료독서회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요. 부산시 강서구와의 협력을 통해 그렇게 운영하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있는 부산시 강서구민과 진해시민이 함께하는 도서관 운영이 되지않을까요?(그렇게 되면 제가 반드시!!! 언론사에 제보 할께요!!! 21세기에 걸맞는 광역 도서관이라구요.) 아래 답변을 보면,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근거로 도서관 운영조례 몇조 몇조를 언급하시는 답변은, 도서관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랑곳없이 거기에 따르기만 하는 수동적인 도서관 운영 모습만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동부도서관은 시설도 그렇고 주변환경도 좋지만, 좀더 창의적이고 개방적이고 융통성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