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수 있는 권한이 주민등록증이 나와야하는 조건하에 글을쓸 수 있도록 되어 있기때문에 제 어머니의 이름을 빌려 글을쓰겠습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요즈음은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학교를 마치면 바로 동부도서관에 버스를 타고 갑니다. 저는 원래 용원에 살지 않지만 도서관을 가기 위해 저희 집과는 딴 방향으로 버스를 타고 도서관에가서. 도서관에 도착하면 9시나 10시까지 계속 공부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서 나와 도서관에 가기 위해서는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하는데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위해 들고가는 책의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가방을 메고 양쪽으로 보조 가방에 책을 넣어 들고 걸어가는데 정말 걷다보면 어깨가 빠질것 같다라는 말이 실감이 나게 무거운 책들을 짊어지고 도서관 까지 가게됩니다. 그러던 중 도서관에서 사물함 신청을 할 사람은 9월1일부터 신청을 하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성인이 아닌 학생이란 이유로 신청을 아예 하지 못했습니다. 왜 학생은 신청을 하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성인이나 학생이나 모두 공부하기 위해서 도서관에 온 사람이며 책.독서대.노트북.등등을 챙겨오면 모두 무겁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학생들이 매일 도서관에 오지도 않는데 사물함만 신청해놓아서 다른 수험생들이 쓰지 못할까봐 그런 걱정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물함 전체는 아니라도 2~3개 정도는 학생도 신청 가능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