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TX 조선해양에 근무하고 있는 이준욱이라고 합니다. 우선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정말 수험서 대출이 저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꼭 필요하다 생각되어 글 올립니다. 우선 몇가지 궁금한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수험도서는 기존의 도서와 같이 14일간 도서를 이용하고도 반납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도서의 절취나 낙서 등으로 도서의 오.훼손 우려가 있어 관내대출만을 허용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미 반납이나 오, 훼손이 우려 된다는 이유 만으로 대출을 불가한다는건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그는격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도서 또한 이러한 가능성을 내포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단순히 수험 도서가 그러한 가능성이 좀더 높다는 이유로 관내 대출만을 허용한다는건 죄송하게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또한, 제가 매일 체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도서관 이용시마다 느낀점은 관내 대출로 인해 수험서 이용률이 현저히 낮다는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정말 저 개인의 터무니 없는 요청이라면 분명히 수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무하시는 분들께서 조금만 시간을 할애해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한다거나 이용률 체크를 하여 시민들이 정말 대출을 원한다면, 시민들에게 대출을 해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저의 좁은 시야로는 수험서 대부분이 단순히 진열로만 그치고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진해시민의식이 무기한 반납을 하지 않거나 오훼손을 할 만큼 낮지는 않습니다. 좀더 저희 진해 시민 의식을 믿어 주시고 대출허가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글 올립니다. 이에도 정말 불가하다 말씀하시면 저도 더이상은 왈가 불가 하지는 않겠지만, 다시한번 정말 시민들을 생각하시고 고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