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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부도서관 작성일13-02-28 16:15 조회1,7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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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내용

 

 

○ 한준호님 반갑습니다.

 

 

『도서관이 도대체 어떤 곳인가요?』에 관한 한준호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이용자들의 희망도서 신청은 한정된 도서구입비 예산범위 내에서 균등하게 집행, 특정 주제 및 개인에게 편중되는 현상을 지양하고, 이용현황과 이용측면을 면밀히 검토한 후 구입에 반영되도록 합리적인 장서구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구입희망자료는 신청한 모든 도서가 구입 비치되는 것이 아니라 창원시 전체도서관 도서구매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이용자 희망도서신청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청하신 도서가 희망도서 선정제외기준(고가의 도서, 출판년도가 오래된 도서)에 해당되어 취소하였고, 올해는 특히 시에서 배정받은 도서구입비가 예년에 비해 많이 부족하여 도서구입에 어려움이 많음을 널리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진해도서관 동부분관담당(T.225-7533)으로 연락주 시면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 한준호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준호 님의 글 ==============================================================
책 신청했더니 4만원짜리 책이 비싸서 비치를 못하겠다는 답글을 받았습니다. 절판이 되어서 구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아니고요. 가격만 보고 애초에 리서치도 하지 않은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러한 장서들은 국립중앙도서관 같은 곳에서나 비치해야 하나요? 도서관이라는 곳이 돈주고 사기 아까워 신청하는 학습만화나 한 때 읽고 지나가는 가벼운 소설 종류나 비치하는 곳은 아니지 않나요? 혹 진해 동부 도서관이 시립이 아니라 그냥 '마을 도서관' 규모인가요? 그저 작은 마을도서관 같은 곳이라면 충분히 이해되고 납득되지만 이건 뭔가 싶습니다. 우리 나라 도서관이 서구에 견줄바 못된다지만 이건 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는군요. 제가 겪은것과는 정 반대의 경우라 오히려 한국에서 문화충격을 받습니다. 도서관의 발생 이유, 역사나 기능 이런 것 일일이 이곳에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납득될 만한 이유가 아니라면 시에도 건의해 보겠습니다. 도서관이 도서관 다우려면 양질의 도서를 비치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지요. 절판이라 구할수가 없었다고 했다면 제가 이리 어이없지는 않았을겁니다. 신청 기준이 달랑 '돈'이라는 것이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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