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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학습실 좌석 강제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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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 * 작성일15-04-24 00:36 조회2,9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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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딩들 시험 기간이라 네시부터 좌석이 많이 부족한걸 알고 있습니다. 빈자리 강제 반납하는거 좋습니다.

 

근데 직원분이 강제 반납할 좌석이 있는지 확인하느라 들락날락 거리는거 오전엔 좀 안하시면 안됩니까?

일단 오전에 보면 좌석이 많고 널널합니다. 12시까지는 반도 안찹니다. 그 시간대에 강제반납할 좌석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면 뭐합니까? 진짜 자리가 만석이라 모자라는 오후 3~4시쯤 해야 의미있는거지.

 

오전에 오시는 분들은 항상 매일같이 오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착석하고 나면 아침이라도 공부 분위기가 딱 잡힙니다. 근데 요 며칠 아침부터 직원분이 계속 왔다 갔다~ 어수선~ 산만~ 후... 도대체 왜 아침시간 대에 그러는겁니까? 좌석이 모자라 강제반납을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아침에 오는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 제제를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강제 반납을 해야하는 오후 세네시엔 코빼기도 안보이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물 마시러 왔다갔다 거리는거는 이유있는 행동이니 그러려니 합니다.(아침부터 오는 사람들은 '진짜' 공부하는 사람이라 잘 움직이지도 않음) 저는 집중하고 나면 소리가 안 들리는 류의 인간이라 덜 답답한 복도쪽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직원분이 슥 둘러보고 나갔다가 또 슥 둘러보고 그러는거 집중할 만하면 정신을 산만하게 만듭니다. .

 

최적의 시간 대에,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불필요한 시간 대에, 많은 노력으로, 최소의 효과를 거두는 것은 지양하시고.

 

+ 요즘들어 직원분이 시간 투자하시는거에 비해 도서관 분위기는 예전보다 무~척 별롭니다. 비단 문화시민의 소양을 덜 갖춘 중고딩의 방문이 늘었기 때문은 아닌거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 직원분의 과도한 감시관리(?)가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과한건 안하느니만 못한거죠.

아주 조용해서 오히려 가만히 냅두는게, 더 쾌적한 학습실 분위기 조성에 도움 되는 오전엔, 방문 자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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