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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부도서관 작성일15-05-20 13:30 조회2,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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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님 반갑습니다.

『동부도서관 분관장님께 부탁사항이 있습니다』에 관한 백**님의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도서관 직원의 잘못된 근무태도로 귀하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 잘못된 근무태도로 도서관이용자에게 불쾌감을 드린 직원에 대해서는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여 향후에는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백**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우형 님의 글 ==============================================================
동부도서관 분관장님께 부탁사항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동부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창원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분관장님께서는 직원분들의 근무태도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대다수의 직원분들께서는 항상 친철하시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극소수의 직원은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안내실근무 및 청사경계를 책임지고 계신 분이 두 분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어느 조직에 소속이 되어 있으신지 그리고 어느 법령을 적용받고 계신지는 저는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하지만 분관장님께서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립도서관의 장으로서 명령까지는 어렵더라도 어느 정도의 질책은 가능하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5월 15일 금요일 20:00 경 안내실근무 및 청사경계를 담당하시고 계셨던 분께서 경비실에서 취침하고 계신 것을 목격했습니다. 의자에서 잠깐 졸고 계신 정도가 아니라 소파에 대자로 기대서(눕지는 않으셨습니다.)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2교대 근무라 피곤하신 것은 이해가 되지만 주말 한나절 근무도 아닌 평일 반나절 근무시간에 대놓고 주무시는 모습을 보고 창원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분노를 느꼈습니다. (참고로 평소에도 이분은 자주 주무시고 계십니다.) 지자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도 포함되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으로 근무하고 계신 분께서 시민들이 자주 지나 다니는 1층 경비실에서 너무 편안하게 주무시고 계신 모습이 참 보기가 안 좋았습니다. 공공기관 근무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창원시민들은 공공기관의 직원분께서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히 근무하시는 모습을 원합니다. 모범을 보이셔야 할 공공기관의 직원께서 이런 모습을 보이시니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따갑습니다. 도서관을 현재 이용하고 계신 창원시민들 중에서는 여러가지 사연을 가지고 도서관에 오셔서 열심히 공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열심히 책도 읽으십니다. 시민들 중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을 내어 자신의 목표와 자신의 가정을 위해 밤늦게까지 노력하고 계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고단하게 생활하시면서 노력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입니다. 만약 선량한 시민들께서 공공기관의 직원분이 대놓고 주무시는 모습을 보신다면 저처럼 크게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에는 그분들의 급여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너무 쉽게 보상을 받는다면 그건 공정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피땀어린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되기를 희망합니다. 또 동부도서관의 안내실근무 및 청사경계업무는 타공공기관보다 업무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은데(이건 순전한 제 생각입니다. 잘못 판단한 것이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분들의 복지를 위해 경비실에 TV도 설치하여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업무시간에는 책임감을 가지시고 근무하시는 것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권리를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신의 의무를 행하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동부도서관 분관장님께서는 직원들의 근무태도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공무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셔서 시민들을 위한 동부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동부도서관이 창원시민들이 직원분들을 믿고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잘못을 하신 직원분께서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하실까봐 제가 증거자료로 사진을 촬영해 놓았습니다. 분관장님께서 필요하시다면 그 사진을 제출하겠습니다. 파일첨부가 가능하나 그 직원분의 명예를 훼손하고 싶지 않아 이 글에서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분명 분관장님께서는 자기 직원을 두둔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분명 소속직원에게 짧은 댓글로 적당히 사과글을 올리라고 하시겠지요. 그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런 일이 발생하면 저는 힘없는 개인이지만 끝까지 맞서 나갈 생각입니다. 그 동안 많이 참았습니다. 갑의 횡포가 계속된다면 저는 을이지만 용감한 창원시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요구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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