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성주동으로 이사오면서 도서관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이전에는 마산합포도서관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성주도서관이 2010년 창원시 건축대상을 받을 만큼 외관이 훌륭한 것 알겠습니다. 그러나 도서관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드리는 말씀은 도서 비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예로 들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검색한 책이 -서양미술사 (E.H.곰브리치)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식의 충돌 책vs책 (권정관) -나는 왜 쓰는가 (조지 오웰) 두 권은 대출중이라 빌릴 수가 없었고(비치된 책이 한 권이라면 당연히 빌리기가 어렵겠지요) 두 권은 비치되지 않았습니다. 화려한 외관과는 달리 텅빈 서가는 실망스럽군요.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크게 느끼고 있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빠른 시일 내에 도서 양이 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