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신데렐라 공연을 보았습니다.

성산도서관은 첫방문이라 아이들과 도서관구경도 할겸 일찍 도착했더랬죠. 이야기방에서 책도 읽고 입구에

전시되어있는 베트남 그림그리기도 참여했구요. 좋았어요.

1시 30분쯤 번호표를 받고 45분쯤 입장했드랬죠. 

거의 맨 앞번호였지만 돗자리에 앉다보니 작은몸집 아이들은 자꾸

옆으로 밀리더군요. 결국 우리 딸래미 제일 끝쪽... 뭐 덩치큰 남자아이들 계속 밀어내니 딸래미 옆에 앉아있던

아직 어린 남자아이들은 결국은 엄마한테 가더군요.

입구에서 안내하시는분들도 고생많으셨지만 지정좌석이 없을시 공연 시작 30분부터 입장을 하고 앞번호 사람들

이 앉은걸 확인하고 천천히 입장을 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님 차라리 선착순과 상관없이 연령순으로 어린 아이들은 앞쪽으로 앉게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무료공연으로 아이들과 모처럼 도서관나들이 좋았습니다만, 몇가지 아쉬워 글 남깁니다. 설문지 작성도 할랬드

만 입구가 너무 복잡해서 작성도 못했네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