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서 대출연장과 관련하여 건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도서 대출연장은 제가 알기로는 최초 대출 이후 1번 연장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무조건 반납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납한 날 바로 그 책을 다시 대출하지 못하고 하루가 지난 후에야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저는 이것이 너무 불편하고 불필요하게 시민들이 도서관 방문을 하도록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대학교에서는 도서 대출 연장이 5회 이상씩은 됩니다. 어떤 곳은 대출연장기한이 1주일 길면 2주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납 후 바로 대출도 가능합니다.

같은 책을 계속 빌려보려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겨우 1번 밖에 대출연장이 안되서 도서관에 다시 반납하러 와야 하고 바로 대출도 안되서 다음날 다시 도서관을 방문해야 하는 것이 너무 불편합니다.

물론 제가 빌린 책을 보고싶어하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한 사람이 특정책을 소유하는 것이 불편할 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 시민이 책을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스템이 이런 것일지는 모르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된다면 [도서 예약]기능을 통해 대출 추가연장이 불가능하게 하면 된다 생각하고 아마 그런 기능은 이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납 후 예약자가 없으면 바로 대출이 가능하지 못한 것은 왜 그런 것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굳이 이렇게 되어 있을 필요가 있나요??

한 번 제 의견을 검토해주시길 바랍니다.

책이란 빨리 읽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한 책을 몇주동안 갖고 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창원시(성산도서관)의 경우에는 이런 경우가 더욱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