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로서 직원분들이 열람실이나 디지털실에서 근무하면서 책을 읽는다던가 컴퓨터를 하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서 달리 할 일이 없을 때 그 정도 행동의 자유는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게다가 도서관 열람실이자 디지털실이니 독서나 컴퓨터 사용이 장소에 크게 어긋나는 행동도 아니라고 봅니다.

해야 할 업무를 하지 않고 딴 짓만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남는 시간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회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시간이 나면 인터넷 쇼핑도 하고 심지어 책도 읽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지금 이 글을 적는 곳도 회사입니다.

혹시 직원들 행동 일일이 감시하면서 갑질하려는 이용자가 있다면 도서관 측에서 직원들을 보호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