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분위기 좋고 깨끗한 성산도서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화장실 수도꼭지에서는 따뜻한 물이 콸콸 나오고, 열람실은 항상 따뜻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수도꼭지에서 물이 너무 콸콸 나와서 낭비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물길이 너무 쎄기 때문에 거기다 손을 대고 씻는다던가 하면 물이 사방으로 다 튑니다.

이를 닦으려고 옆에 뭘 둘려고 해도 항상 세면대 위가 흥건히 젖어있기 때문에 잠시나마 물건을 두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건의하건데, 세면대 수도꼭지 물 나오는 부분을 교체해서 물이 좀 살살 나오도록 했으면 합니다.

샤워기처럼 물이 분사되는 형태가 있는데 가장 절약이 많이 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물부족 국가에서 물도 절약하고 세면대가 흥건히 젖을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용자들도 콸콸 쓰다가 쫄쫄 나오면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겠지요.

한 번 고려해 주세요. 항상 수고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