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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감독하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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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작성일11-09-22 21:33 조회2,2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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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8시40분에 다리를 다친 친구와 함깨 자유열람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갈색양복을입고 감독하시는분이 계시길래 나중에 나와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2~3일전부터 있었다며 자기가 물마시러 나와도 뭐라하신다길래 되도록이면 피해를 주지않도록 일어나지 않고 공부를 하고있었습니다. 10시쯤되자 친구가 집에 간다고 하길래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조용히 말하고있는데 감독하시는 분이 10초도 안되서 성큼성큼다가와서 그 친구 다리다친것도 알면서 확밀며 "이 새끼야 제발 좀 빨리 나가라" 하고 말하시는 겁니다. 제 친구는 황당해서 나간뒤에 다른 사람들에게 원래 저 분이 저렇냐며 물어보니깐 어떤 사람은 멱살까지 잡혔답니다. 그런 멱살잡힐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도 기본적인 공중도덕을 지키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 잘못했지만 그분의 행동이 너무 과도했다고 봅니다. 다른분들이 생각하시는 막 떠들고 그러는 개념없는 학생이 아니고요 기본적인 예의는 잘 지킵니다. 또 들락날락 거리지도 않고요. 과장같은건 안했습니다. 누군가의 열람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부탁으로 오셨겠지만 도서관같은 문화적인 공간에서 흥분하지 않고 타이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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