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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온수에 관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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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곡도서관 작성일13-01-09 17:06 조회2,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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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영님 안녕하십니까?

 

○온수온도에 관한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배인영 님이 건의하신 데로 온수 온도를 낮추어 조정하였습니다

 

○ 도서관에 대한 의견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명곡도서관(☎225-7321)으로 문의 하시면 성실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2013.1.9

                      

                                       의 창 도 서 관  장

                                              담당부서 : 의창도서관 명곡분관담당(☎225-7321)



배인영 님의 글 ==============================================================
항상 시민들에게 휴식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는 도서관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화장실 이용간 사용하는 온수에 대해 건의 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어 이번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 주관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명곡 도서관의 온수는 지나치게 따뜻한, 아니, 이용하기에 다소 과분하게 뜨거운 것 같습니다. 수도꼭지를 왼쪽으로 돌리면 온수가 나오는데, 이를 왼쪽으로 최대한 틀 경우엔 본능적으로 손을 빼 버릴 정도로 뜨겁더군요. 물론 래버를 중앙으로 유지하여 물을 틀면 미지근한 물을 쓸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용객 분들께서 자발적으로 적정 온도의 온수를 사용하려 노력하실 수도 있지요. 하지만 앉아 있으면 눕고 싶고 누워 있으면 자고 싶다고, 보다 따뜻한 물을 쓸 수 있다면 레버를 온수쪽으로 더욱 돌리고 싶은 것이 일반적인 사람의 심리라고 봅니다. 도서관 화장실 세면대의 기본 용도는 손씻기나 양치질 같은 것일텐데, 이 목적으로 이용하기엔 현재 온수의 "최고 수온"은 과하게 뜨겁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는 에너지 낭비의 문제로도 연결 됩니다. 물이 뜨거우면 뜨거울 수록 그 만큼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다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이용객들이 아무리 자발적으로 적정 온도의 온수를 이용하려 노력해도, 필요 이상으로 물을 데우기 위해 이미 과하게 사용된 에너지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겨울철 난방 에너지 절약 공익광고를 어렵지 않게 시청할 수 있는 요즈음의 사회 정서와도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군요. 시민의 쾌적한 공공시설 이용을 위해 화장실의 온수 공급은 필수적인 요인입니다만, 그 복지 또한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온수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복지가 이루어져 있다면, 그 다음 고려해야 할 사항은 그 온수 공급의 적정한 수준이리라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준입니다만, 온수의 가장 뜨거운 온도를 현재의 미지근한 온도 정도로 조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건의 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이용객들이 쓰기 알맞은 온수를 공급하면서, 도서관의 예산을 절약하여 다른 분야의 서비스를 증진할 수 있음은 물론, 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는 도서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부디 고려 해 보신 후 적정한 결론을 도출 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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