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권님 안녕하십니까?

○『융통성 있는 관리를 바라며.』에 관한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 우리 도서관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서관 및 자율열람실 이용으로 불편하게 느끼신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우리 도서관은 2012년 4월에 신축 개관되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4층 자율열람실의 WIFI설치(기설치됨) 및 노트북 사용에 따른 소음문제 등은 다각적으로 개선방법을 강구하여 해소코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개선시까지 양해를 바랍니다. 그리고 도서관 시설물 사용관련 사항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공중도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이용자께서 공중도덕에 어긋나게 이용하시는 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수시 순찰하여 안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남권님의 많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명곡도서관 (☎225-7321)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2012. 8. 16.

 

 

 

 

의 창 도 서 관 장

                                                담당부서 : 의창도서관 명곡분관담당(☎225-7321)

이남권 님의 글 ==============================================================
최근 게시판 문의 빈도를 보아하니.. 열림실 무선 인터넷 사용과 그와 관련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글이 눈에 띄네요.. 몇가지 글을 보니 일부 사용자들이 노트북과 같은 기기의 소음으로 인해 학업 또는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하시는 모양입니다. 그에 대한 답글로 타 도서관을 예로 들며 지속적인 건의가 올 경우 열람실 내부에 사용을 금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있어보이는군요.. 자유 열람실 입구에도 나와 있듯 소음이 큰 기기는 제제 할수 있는 것으로 나와있지만 소음의 정도 라는 것이 개인차가 존재할 수 있어 혼란스럽긴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 해보면 일정 정도의 소음은 발생한다 라는 가정을 두고 있습니다 노트북 이용이 열람실 이용에 있어서 중대한 피해를 가져 올 만한 것은 아닙니다.티이핑 소리 또한 일반 키보드와 달라 저소음이여 이어폰을 통한 강의 청취와 일반 적인 이용이기 때문에 마우스 또한 소음 빈도가 적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유열람실'라는 공간적 특성에 유연성을 가지고 운영해야 한다는 거겠죠. 정말 고민지점을 두어야 할 곳은 엘리베이터에 장애인 마크가 있고 내부에도 장애인 전용이라는 글귀가 있음에도(장애인만 이용가능하다는건 아님니다.)불구 우선적으로 승.하차 할 수 없는 상황. 한 층 이용, 내부에 쓰레기 투여. 가방만 올려 놓은채 무분별한 자리차지 구둣발로 소리내며 입실 등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이기에 생각과 관점에 차이로 많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점을 해결함에 있어 소수가 다수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은 일이 아니라면 다수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 다수와 소수가 서로의 양보하고 배려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