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사성 기준에 따라 희망도서 신청을 배제하는 도서관의 관행에 대해 강한 반대와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으로서 저는 새 책에 대한 희망도서 신청 처우에 실망했으며 이 문제에 대한 제 관점을 공유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도서 요청에 대해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공유된 감정은 도서관 장서에서 자신의 관심사가 적절히 반영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도서관 고객들 사이에 공통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장서를 큐레이션해야 할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도서관에 관련 도서가  한, 두 권 있다는 이유만으로 도서 요청을 기각하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비슷한 주제에 관한 책이라도 각 책마다 다른 책에서 다루지 않는 독특한 통찰력, 관점 또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표면적인 유사성을 근거로 새 책 요청을 거부함으로써 도서관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지식과 자료의 범위를 효과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의 내용에 대한 보다 철저한 평가 없이 이러한 도서를 제외하는 것은 자의적이고 부당해 보입니다.
저는 도서관이 희망도서 요청을 고려할 때, 특히 새로운 콘텐츠와 관련된 경우에는 더욱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으로서 도서관은 지적 호기심과 성장, 사고의 다양성을 방해하기보다는 장려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 도서관이 희망도서 신청에 대한 정책을 재고하고 보다 포괄적인 평가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을 요청합니다. 이 프로세스는 이미 이용 가능한 유사한 제목의 수에 관계없이 각 책이 도서관 컬렉션에 가져올 수 있는 고유한 기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보다 포괄적 인 접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도서관은 저와 우려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고객의 다양한 관심사에 더 잘 부응하고 지식과 학습을 육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도서관의 도서 선정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변경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도서관 커뮤니티 전체에 도움이 되는 변화가 시행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