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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에 웬 자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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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 * * 작성일12-07-17 14:52 조회1,3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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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도서관이 가까이 있어 저희 아이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첫째, 북카페에 자판기가 있어야 하나요? 지하에 매점이 있는데 굳이 북카페에 자판기가 있어야 할 이유가 뭔가요? 편한 분위기에 친구들과 소곤소곤(?) 이야기 하면서 책 읽는 건 그나마 이해할려고 합니다, 초등생들은 4층 자율 학습실 이용을 금지당하고 있기에 6시 이후엔 북카페에서 주로 책을 읽는걸로 압니다. 북카페에서 책을 읽다보니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북카페내 자판기를 이용하고 있더군요. 근데 이 자판기라는 것이 상품을 내려보낼때 내는 소음이 의외로 심각하거니와 자판기 이용학생들도 떠들면서 소란을 피우는 것을 자주 봤습니다. 도서관 가본지가 10일정도 지났는데 지금도 자판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있다면 자판기를 도서관 외부로 내놓던가, 아니면 없애면 안될까요? 여긴 엄연히 모두가 책을 읽는 공간이며 조용히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하 매점도 부족해서 북카페에 까지 매점화 시킬 필요가 있나요? 둘째, 4층 자율학습실의 초등생 출입제한? 초등 6학년인 둘째아이가 도서관을 자주 드나듭니다. 나름 책을 보고 공부(?)한다고 드나듭니다. 아직 열나게 공부할 학년은 아닌데 나름 열심히 다닙니다. 그럴땐 기특하기도 하고요. 근데 한번은 형을 따라 자율학습실에서 공부하다가 어떤 고등학생이 늦게 와서는 초등생이니 학습실에서 나가라고 하고 그 학생이 작은 아이가 공부하고 있던 책상에 앉더랍니다. 작은 아이도 나름대로 일찍 일어나서 가서 잡은 자린데 초등생 출입제한이라는 것 때문에 쫒겨난거죠. 물론 초등생들이 집중해봤자 얼마나 하겠나 하겠지만 할려는 아이의 의지마저 꺽게하는 규칙이 과연 옳은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4층 자율학습실의 초등생 출입제한규칙을 없애주셨으면 합니다. 하지않고 놀려는 아이는 학습실 출입조차 안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려는 아이를 내쫒는 규칙은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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