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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작성일23-12-11 14:55 조회38회관련링크
본문
부문 | 어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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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어린이 마음 약국 | 지은이 | 이현아 |
출판사 | 창비교육 | 출판년 | 2023 |
추천사유 |
아이가 넘어져서 울고 있으면 우리가 흔히 하는 행동이 있다. "괜찮아? 호오 ~ 호오 ~" 분명 아픔이 클 텐데 아이들은 금방 울음을 그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상처가 큰 경우, 병원의 치료가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황에 대한 공감과 위로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몸과 마음의 치료는 모두 '공감'에서 시작된다. 마음의 상처에 필요한 건 '공감'이라는 반창고이다.
14년 차 초등 교사 이현아 선생님의 그림책 처방전. 그림책 처방이란, 어린이의 고민이나 사연에 대해 마음 약 편지와 함께 그림책을 처방해 주는 것이다. 이현아 선생님은 2016년부터 '교실 우체통 프로젝트', '온라인 고민 우체통'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고민을 듣고 때로는 상담을 하고 때로는 편지도 쓰며 어린이의 마음을 치유해 주었다. 나아가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그림책을 추천해 주었는데, 그림책은 짧고 간결한 글에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함축되어 있어 상처가 난 마음을 지혜롭게 다독이며 염증을 가라앉혀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어린이 마음 약국>은 실제 7년 동안의 어린이 사연을 18개로 유형화하여 증상별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다. '마음 건강 문진표', '똑똑 고민 있어요', '마음 약 편지', '그림책 처방전'의 4단계를 통해 자신의 증상에 맞는 사연을 읽고, 조언과 처방을 받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림책 처방전이 마음이 아픈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길 바란다. <마음버스> 소복이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