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도서관]열람실 면학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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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 * * 작성일09-04-03 00:00 조회4,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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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도서관을 1월달부터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면학 분위기를 조금 더 좋게 하기 위한 건의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구에 서울에 살면서..독서실 보다 도서관이 더 좋아서... 초등학교 때부터 도서관을 이용했던 사람입니다.. 창원으로 이사온 후에도 상남도서관이 가까워서 다니고 있구요.. 그런데..상남도서관의 면학 분위기가...제일..엉망인것 처럼 느껴집니다... 시립도서관보다도...상남도서관이 더 시끄러운것 같습니다 물론 그건 도서관의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책임이지요..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 자원 봉사자분들께서 생겨서 조금은 좋아지려나 기대했던..제마음이 실망이 컸던것 같습니다.. 첫재,, 노트북 사용건입니다 보통 열람실에서는 노트북 사용이 금지되어있습니다 혹여서 사용 하시는 분들을 보긴 했지만 강의를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 이여서 마우스 소리나 타자소리등 시끄러운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었습 니다..그런데 요즘 상남 도서관에 노트북 이용자가 늘고 있는것 같으 며 타인에게 방해가 되는지 조차 모르고 마우스를 계속 클릭하거나 타자를 치고 있는 행위를 목격합니다 둘째, 열람실 내에서 전화를 받으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받으면서 나가는건 당연히 하고 있고, 문앞에서 받으시는 분들도 대부 분입니다 열람실 내에서 전화를 받으면서 나가시는 분들을 간혹 본적이 있습니 다.. 그건 한 40대 이상이신 아저씨들이 아주 간혹 가다가 받으면서 나가긴 하시지만 굳이 문 앞에서 계속 수다를 떠는 사람은 잘없습니 다. 셋째, 주말이나 방학 때 자리를 맡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자리 맡기는 도서관을 고쳐야할 가장 나쁜 습관이겠지요.. 그래서 자리 검사 실시를 거의 많은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는 방법은 도서관 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상남도서관은 주말이나 방학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 치고는 너무 잘 이루어지지않는것같습니다. 물론 사람수에 비해서 자리가 많이 비는 날은 굳이 하시지 않지만 특히 주말이나 방학때는 9시 30분만 넘어도 자리가 없으며 많은 학생 들이 책만 덩그러니 있는 자리를 두고 돌아서고 있습니다.. 보통 시간을 미리 정하고 1~2시간 마다 하십니다..책가방이랑 책 모 두 없는 곳이나, 가방 없이 책만 올려져 있는 곳을 책을 도서관 옆쪽 에 치워두죠..그리고 정해진 시간에만 하기때문에 가까운곳이나 화장 실에 가는 사람들은 그시간에는 보통 앉아있습니다. 이런 조금만 부분은 자원 봉사하시는 분들이 충분히 도와주실수 있는 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화를 받으면서 나가고..문앞에서 계속 통화를 해서 안으로 들리는데도 전혀 이야기 해주시지 않으시고.. 심지어 시끄럽게 공부해서 주위에서 한소리 하는 바람에 그 도서관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싸운적이 있었는데도 가만히 계시는가 하면 심지어 직원분들께서 오셔서 이야기를 하십니다.. 물론 필요한 이야기겠지만....열람실은 일단 정숙입니다 직원분들께서 먼저 솔선수범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등 학생들끼리 와서 이야기 하는 거 이해합니다.. 아직 그럴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어른들은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아주 잠깐의 대화는 모르겠지만.... 자원봉사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셨을 때... 참 좋은 취지구나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나마 좋아보이시지만.. 진짜...어떤 역할조차 없으셔서.. 그냥 가만히 계시는 분들을 보면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각나서 신문이라도 가져다 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는게 그분들에게 얼마나 힘든일일까요? 그보다 좀 더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힘써 주신다면... 정말로 고마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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