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대출가능권수를 늘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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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작성일09-02-23 00:00 조회4,2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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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립도서관을 매우 잘 이용하고 있는 3살,5살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제가 건의하고자 하는 것은 대출 가능한 권수를 늘려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건의사항이 매우 빠르게 반영되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다만 제가 조금이라도 바라는 것은 향후에 가능하다면 빠른시일안에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제가 도서관을 이용하게 된것은 얼마되지 않습니다만 이용후 거의 매일이용하다시피 합니다. 현재 1인당 3권씩 총 12권을 대출하는데 그 권수가 얼마되지 않아 하루에 2번 도서관을 간적도 있습니다. 성인은 도서를 대여할경우 책에 방대한 양이 있어(두꺼워서) 다 읽는 데 오랜시간이 걸리지만 유아는 상대적으로 몇장 되지 않는(실로 15장정도 인도서가 많습니다) 도서가 많습니다. 이렇게 12권을 빌리면 짧게는 하루면 다 소화하고 다음날 또 대출하러 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여기에 영어책이라도 2~3권 빌리면 한글로 된 동화책은 더 권수가 적어지고 성인도서를 2권정도 빌리면 유아도서는 많아야 8권정도입니다. 물론 제가 시립도서관에서만 대여하는것은 아닙니다. 도립도서관에서 20권을 빌리고 아파트 도서관에서도 4권을 대여하여 총 도서는 36권정도를 아이에게 읽힐수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시립도서관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이유는 유아도서의 양이 다른도서관에 비하여 시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장서수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도서신청을 하면 거의 즉각적으로 피드백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저희집에 책이 없기때문만은 아닙니다. 집에도 1000여권 이상의 유아도서가 있습니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저희 아이들은 집에 있는 책도 좋아하고 도서관에 있는 책도 좋아합니다. 물론 양적 측면에서 도서관을 따라갈수없으니 아침에 눈뜨면 도서관에 가자고 하는게 일과의 시작일정도로 도서관을 좋아합니다. 제가 이런 건의사항을 올리게된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것은 다름아닌 육아서를 보고난후의 느낌때문입니다. <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아이교육.그림책을 보고 크는 아이들 / 이상금 [저] > 이책을 보고 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되었습니다.단적으로 이 책의 172쪽을 보면 미국도서관에서 1인당 대출건수가 70권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저는 이를 보고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미국과 한국을 대출가능권수만을 가지고 비교하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미국의 GDP와 한국의 GDP가 다르고 문화적인 여러 측면이 다른 등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립도서관은 1인당 대출권수가 3권이지만 미국의 도서관은 1인당 대출권수가 70권이라는 말에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물론 70권이라고 해도 다 대여하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70권까지는 감히 바라지도 않고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대출가능권수보다는 좀더 많은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당연히 도서관에서는 대출가능권수를 늘리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같아서는 10권정도로 늘려주셨으면 좋겠으나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을테니 5권정도로라도 늘리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습니다. 차츰차츰 대출가능권수를 늘려주셔서 창원시립도서관이 나날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건의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제 건의사항을 반영하지는 않으시더라도 제 의견을 들어주시어 향후에 반영할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희망도서를 빠른시간안에 구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제 건의사항을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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