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도서관]식당 출입문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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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작성일09-01-11 00:00 조회4,3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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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식당 출입문에 붙여져 있는 안내문에 "안내문, 도시락,컵라면 지참자는 불편하시지만 바깥휴게실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내식당운영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도서관에서 어떤 방식으로 위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립도서관 식당이 돈주고 사먹는 사람이 아니면 밖에서 먹으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참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추울때 초등학생들이 밖에서 떨면서 도시락이나 사발면을 먹는 모습을 볼때는 살짝 화가 나더군요. 또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의 대화를 들었습니다. 한 아이가 들어가서 먹자고 하니 또 다른 아이가 안내문 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사람 적을때는 괜찮다면서 들어가서 먹더군요. 왜 아이들이 시립도서관 식당에서 눈치 보면서 밥을 먹어야 됩니까? 입장 바꾸어서 생각해보십시오. 식당운영자나 도서관 근무하시는 분들이 추운데 그곳에서 식사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밥이 잘 넘어 가겠습니까? 출입문의 안내문을 제거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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