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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학습실 건의. 도서관이 아니라 가방캐비넷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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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 * * 작성일17-06-18 21:47 조회1,5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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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방금 엄청나게 긴 글을 썼는데 자동 로그아웃돼서 다 날라갔네요..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현재 초등 중등 학생들 시험기간이라서 어린학생들 비율이 늘어났습니다.

그에 따라 소음이 심각한 수준이며 서문시장 못지않게 복잡하고 어수선합니다.

가방만 두고 놀러가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으며 몇시간동안 휴대폰만 잡고있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화장실에서 4~5명이서 고데기하고 화장하는 학생들, 계단에서 무리지어 앉아 놀면서 통행을 방해하는 학생무리들도 참 많네요. 옥상에서는 잡기놀이를 하는가 쿵쿵쿵쿵...

모든 미성년자 학생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어린학생들 비율이 늘어나자 도서관이 도서관이 아닌 느낌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없는 평일오전과 하교시간전은 나름 쾌적합니다.

학생들 무리가 오기시작하면서부터 엄청 어수선해지고 씨끄러워지고가방만 두고 어디론가 (계단, 옥상, 용호동 등) 나가버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본 사실들이구요

복도는 초등학교 중학교 쉬는시간 분위기네요 주말은 엄청 심합니다. 깜짝깜짝 놀라요 제가 도서관이아니라 시장통에 왔나 싶어요. 귀를뚫는 웃음소리와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낙엽굴러가던것도 재밌던 학창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아! 예절이나 매너가 나이에 비례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억울한 미성년자 학습자분들도 있을거에요.

성인이신분들도 폰에 여러번 진동이 울렸는데 무음으로 바꾸지않거나 가방두고 사라지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를 하자면 1:9 입니다. 물론 어린 학생분들이 9이죠~

여기 도서관에바란다 게시판보면 4층 학습실에 대해 여러 건의글이 올라왔는데도 제대로된 해결방안은 없으신것 같아요. 제재도 딱히.. 그래서 이런 건의글이 여러개 있는지 알면서도 저도 저의 의견을 썼습니다.

혹시 시험기간만 지나면 어떻게든 문제가 사그라들것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길 바랍니다. 해결하지 않는이상 문제는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이상 오늘 제가 간 곳이 아직도 시장이었는지 도서관이었는지 헷갈리는 한 20대 학생의 건의글이었습니다.

다소 복장이 터질것 같은 상태라서 글이 두서가 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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