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익책을 봐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한 달여간 계속 토익관련 서적을 대출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보면 이전 대출자가 답을 체크한 경우가 (심지어는 볼펜으로) 너무 많았습니다.

너무 심한 책이외에는 대부분이 문제집의 경우에는 연필로 푼 것을 지운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물론 100% 지우지도 못했구요..도서관 측에서 지운걸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추측을 했는데요..

저도 지우개로 힘들게 지우면서 책을  복사가 필요한 부분은 복사해가며 보아야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대출자때문에 이런 모든 불편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책 앞부분에 경고문이 붙어있는것 같기는 한데...좀 강력하게 대처할 순 없을까요?

가령 새 문제집의 경우에는 대출 전에 대출자 앞에서 책에 아무런 표시가 없음을 확인시키고 반납받을때

확인을 해서 만약 훼손 정도가 있다면, 그 대출자에게 100% 변상케 하고 일정기간 대출을 정지시키는 것입니다.

조금 번거러우시더라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도서관의 책들을 모든 사람이 이용하게끔 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