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 잘 드는 1층엔 서고와 사무실, 퀴퀴한 곰팡내 나는 지하1층엔 자율열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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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서도서관 작성일16-01-06 11:16 조회1,4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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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 ==============================================================
볕 잘 드는 1층엔 서고와 사무실, 퀴퀴한 곰팡내 나는 지하1층엔 자율열람실? 마산회원도서관 내서분관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곳 자율열람실에서 1년간 공부한 가족을 둔 사람입니다. 지하1층 자율열람실에 갈 때마다 이 곳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는 현재 처지에 가슴이 아파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내서도서관의 자율열람실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 로비를 지나 어둑어둑한 계단으로 내려가면, 기계실을 사이에 두고 남녀 열람실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큰 창을 각각 가지고 있으나 볕이 전혀 들지 않고, 창밖으로는 지저분한 도서관 외벽만 가득할 뿐입니다. 환기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반증이라도 하는 듯 열람실 청소라도 한 날이면 몇 시간이 지나도록 락스 냄새가 빠지지 않아 5분만 앉아있어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픕니다. 냉난방기 1대가 있으나 공기청정 기능엔 턱없이 부족하고요, 무엇보다 지하실 특유의 퀴퀴한 곰팡내가 괴롭힙니다. 본래 지상1층에 있다 2층으로 옮겨 운영되던 내서도서관의 자율열람실이 어떤 영문으로 채광, 환기에 열악한 지하1층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의 개관으로 내서도서관의 공간이 매우 협소해 졌다하더라도, 도서관을 꾸준히 찾는 많은 이들에게 자율열람실의 의미는 대단히 소중한 공간입니다. 지하1층이라뇨 ... 마산회원구 도서관 내서분관 분관장님께 여쭙겠습니다. 도서관 이용객들의 건강과 편의보다 도서관 운영의 효율만 중요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지상1층엔 책 창고인 서고가 남녀 열람실 면적에 버금갈만큼 큼지막히 자리하고 있고, 그 맞은편에는 분관장님 이하 직원 6명이 쓰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자율열람실의 최대 수용인원은 66명인데, 66명이 시민들보다 과연 창고에 있어야 할 책들과 사무실이 중요할까요? 내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본 행정서비스 헌장입니다. 과연 내서도서관은 이를 얼마나 실천하고 계신지요? -우리는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지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용자가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업무처리나 불친절로 이용자에게 불편을 드린 경우에는 즉시 시정 개선하겠습니다. 다른 면은 몰라도, 자율열람실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환경을 제공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래 세가지 사항의 민원을 제기하는 바이며, 이에 대한 답변과 실행을 계속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구청,시청 민원 및 지역 언론에 대응하기 전에 해당기관에 먼저 의견을 피력하고자 글을 썼습니다. 1. 내서도서관의 서고와 사무실이 지상1층에, 66명이 이용하는 자율열람실이 지하1층에 위치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창고와 직원 예닐곱명이 쓰는 사무실이 1층에 떡하니 있고, 다닥다닥 붙은 책상 가득한 열람실이 지하1층으로 내려간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2. 자율열람실의 환경 개선 문의와 답변이 내서도서관 홈페에지 ‘도서관에 바란다’ 메뉴에 기등록되어 있으나 비밀글이라 읽지 못했습니다. 환경 개선 노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재 자율열람실 청소, 및 환기 실태를 알고싶습니다. 3. 자율열람실의 위치 이전을 강력하게 제안합니다.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유은정님 반갑습니다.
『 내서도서관 열람실 이전요구 』에 관한
귀하의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97년 내서도서관 개관이래, 보유 장서와 서가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이용자의 자료실 확장 요구로 종합자료실 및 아동자료실을 확장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열람실을 지하에 설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 말씀주신 열람실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하여 그동안 어둡고 무거운 철제 출입문을 밝은 강화유리문 설치하고, 열람실 방역과 방충망 전면교체, 정기적인 냉난방기 및 공기청정기 점검을 실시해고 있으며, 금년에는 열람실내 조명 환경을 개선을 위하여 LED 조명등 설치 공사 및 전면 도색작업을 실시하여 할 예정입니다.
❍ 아울러 불편 사항에 대한 원천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도서관 증측이 필연적이라고 판단, 도서관 증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증축과 연계하여 열람실내 모든 시설에 대한 재배치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도 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 . 01. 06.
담당부서 : 마산회원도서관 내서분관담당 (T:055-225-7481)
질문 내용 ==============================================================
볕 잘 드는 1층엔 서고와 사무실, 퀴퀴한 곰팡내 나는 지하1층엔 자율열람실? 마산회원도서관 내서분관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곳 자율열람실에서 1년간 공부한 가족을 둔 사람입니다. 지하1층 자율열람실에 갈 때마다 이 곳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는 현재 처지에 가슴이 아파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내서도서관의 자율열람실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 로비를 지나 어둑어둑한 계단으로 내려가면, 기계실을 사이에 두고 남녀 열람실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큰 창을 각각 가지고 있으나 볕이 전혀 들지 않고, 창밖으로는 지저분한 도서관 외벽만 가득할 뿐입니다. 환기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반증이라도 하는 듯 열람실 청소라도 한 날이면 몇 시간이 지나도록 락스 냄새가 빠지지 않아 5분만 앉아있어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픕니다. 냉난방기 1대가 있으나 공기청정 기능엔 턱없이 부족하고요, 무엇보다 지하실 특유의 퀴퀴한 곰팡내가 괴롭힙니다. 본래 지상1층에 있다 2층으로 옮겨 운영되던 내서도서관의 자율열람실이 어떤 영문으로 채광, 환기에 열악한 지하1층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의 개관으로 내서도서관의 공간이 매우 협소해 졌다하더라도, 도서관을 꾸준히 찾는 많은 이들에게 자율열람실의 의미는 대단히 소중한 공간입니다. 지하1층이라뇨 ... 마산회원구 도서관 내서분관 분관장님께 여쭙겠습니다. 도서관 이용객들의 건강과 편의보다 도서관 운영의 효율만 중요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지상1층엔 책 창고인 서고가 남녀 열람실 면적에 버금갈만큼 큼지막히 자리하고 있고, 그 맞은편에는 분관장님 이하 직원 6명이 쓰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자율열람실의 최대 수용인원은 66명인데, 66명이 시민들보다 과연 창고에 있어야 할 책들과 사무실이 중요할까요? 내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본 행정서비스 헌장입니다. 과연 내서도서관은 이를 얼마나 실천하고 계신지요? -우리는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지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용자가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업무처리나 불친절로 이용자에게 불편을 드린 경우에는 즉시 시정 개선하겠습니다. 다른 면은 몰라도, 자율열람실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환경을 제공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래 세가지 사항의 민원을 제기하는 바이며, 이에 대한 답변과 실행을 계속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구청,시청 민원 및 지역 언론에 대응하기 전에 해당기관에 먼저 의견을 피력하고자 글을 썼습니다. 1. 내서도서관의 서고와 사무실이 지상1층에, 66명이 이용하는 자율열람실이 지하1층에 위치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창고와 직원 예닐곱명이 쓰는 사무실이 1층에 떡하니 있고, 다닥다닥 붙은 책상 가득한 열람실이 지하1층으로 내려간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2. 자율열람실의 환경 개선 문의와 답변이 내서도서관 홈페에지 ‘도서관에 바란다’ 메뉴에 기등록되어 있으나 비밀글이라 읽지 못했습니다. 환경 개선 노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재 자율열람실 청소, 및 환기 실태를 알고싶습니다. 3. 자율열람실의 위치 이전을 강력하게 제안합니다.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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