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가량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었는데요. 도서관 열람실 자리배치 시스템때문에 속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솔직히 도서관 열람실 사용 인원을 체크한다고 하면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아무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주말같은 경우는 좌석을 배정시켜놓고 자리에 없는 사람이 다반사이고, 계속 연장해야하는 시스템이라 공부하다가 시간을 놓치면 다른사람이 좌석표를 뽑아와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연장시간때문에 집중하지 못하고 중간이 공부를 멈추고 연장을 하러가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열람실안에 사람은 20명 남짓 있는데 좌석표배정은 이미 다 되어있는 상태가 대부분이구요 반납을 안하고 가시는 분들때문에 좌석배치 시스템이 오히려 방해만 될 뿐입니다. 솔직히 누구를 위해 만드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서 만든거면 좀 더 신중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때보니까 처음에는 도서관카드로 열람실 등록을 하고 한사람에 하나씩 배정이 되도록 했었는데 그것도 지금은 시행을 안해서 친구들이 여러개를 뽑아놓고 사용안하는것도 많습니다. 솔직히 좌석배치 시스템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공부하는데 불편하고 진정으로 공부하려고 하는사람에게는 방해물일 뿐입니다. 제발 시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예전에는 휴게실이 있어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실내 휴게실이 없어서 식사를 해결하려면 롯데마트 부근까지 나가야 합니다. 휴게실이 관리가 안되어서 폐쇄된건 이해를 하지만 실내에 조그마한 휴게실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춥거나 덥거나 비가오거나 하면 실외에 있는 휴게실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도서관에는 매점도 있고, 휴게실도 있지만 내서 도서관은 너무 시설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직원 사무실이 열람실보다 커보이던데.. 내서 주민을 위한 도서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