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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 부왜문학 풀이에서 제 글을 지워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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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 * 작성일20-02-14 10:02 조회942회 댓글0건

본문

반갑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이른바 '고향의봄도서관' 이원수 현양 시설 가운데서,
그의 반민족 부왜문학 풀이 부분에서
제가 여러 해 전에 썼던 글의 한 부분을 따서 올려 두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의 허락도 없이 게재한 점에 대하여 매우 유감입니다.
거기다 제 글의 본의 부분은 무시하고, 읽은이들이 그의 부왜행각을 용인할 수 있을 듯이
읽히도록 부분 인용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원수와 관련된 어떠한 공공적 현양 사업도 이루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른바 고향의봄도서관 운영에서 명칭 변경은 물론,
이원수현양 전시 시설 자체를 아예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귀기관에서 이원수 현양 시설에다
제 글의 한 부분을, 그것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 부분만을 따서 옮겨
오시는 분들에 제공하는 일은
제 학문적 신념과 명예에 지속적으로 심대한 손상을 주는 일입나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세 가지를 요구합니다.
1. 저작권자 허락도 없이, 필자의 의도가 오해될 수 있도록 부분 발췌한 해당 풀이를
전시공간에서 당장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해당 게시의 잘못에 대하여 본 란을 통해 공식 사과해주시기 바랍니다.
3. 고향의봄도서관 명칭이 개칭되고, 관내 이원수 현양시설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그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이원수 부왜문학에 관련한 저의 입장이나 풀이를
현재의 전시공간 게재 위치에 게시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원수 부왜문학을 맨 처음 시민사회에 공개하고 학문적으로 접근한 사람으로서 마땅히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창원시 도서관 행정의 거시적 광정과 선진화를 바라면서
2020. 2. 14.
박태일 드림

참고 : 박태일, [머리글], {유치환과 이원수의 부왜문학}, 소명출판, 2015,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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