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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에서 쫓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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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 * 작성일18-03-30 17:31 조회1,5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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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외부업체 입찰로 하는 매점이라고 해도 좀 심하게 어이가 없어서 글남깁니다.

다른 기타 시립도서관에 비해 주차나 와이파이등 시설이 미흡한부분이 있어도 의창구,특히 팔용동쪽에선 거의 유일한 도서관이라 자주 이용하는데요.
이용이 처음도 아니고 근 일년째인데 매점에서 이런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스케쥴상 식사후 늦은 오후에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니 매점은 잠올때 커피나 한번씩 사먹는 정도였습니다.

오늘 주차하고 들어오는중에 일행이 화장실에 가면서 먼저 매점에 가서 기다린다고 하고 들어갔습니다.
매점에서 도시락을 꺼내먹은것도 아니고 간식을 먹은것도 아닙니다.
밥을 먹고 일행과 온터라 잠시 일행이 화장실갔다올동안 기다려 커피나 한잔하자고 먼저 들어와있었습니다.
10분도 20분도 아니구요.

앉아서 일행을 기다리다가 배터리교체하려고 가방을 뒤적거리는데 매점 직원들인지 4명이서 저 아랑곳안하고 시끄럽게 떠드시던분들중 한분이 갑자기 저보고 휴게실은 위층이라고 나가달라고 하시더군요.
벙쪘습니다.

앉아서 5분도 안되었습니다.
저, 코딱지만한 휴게실 더워죽고 추워죽는 거기 어딘지 알고있습니다.
매점이용할땐 늘 모카커피나 핫초코하나라도 사서 먹을때나 이용합니다.(겨울에 추워서 열심히 사먹은거 다 게워내고싶네요)

근데?
언제부터 매점이 들어가자마자 자리에 단 5분도 앉아서 메뉴나 커피종류고민도 못하고 다이렉트로 가서 주문부터 하고 앉아야되는곳이였나요?

벽에 써붙여두지그래요?
고향의봄 도서관은 다른 도서관매점과 차별적인 서비스로 들어오자마자 주문안하고 앉아있으면 5분도 안되서 쫓겨난다고.
왜 그런거 고지도 안하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외부음식반입도 아니고 일행기다린다고 먼저 들어와 5분도 안되서 어이없는일을 겪으니 처음엔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고 나왔는데 생각할수록 다른 도서관들 다녀본 기억에 비춰도 이해가 가질않아 글 남깁니다.

이게 정상적인 행위인지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꼭 매점앞에 대문짝만하게 공지부탁드립니다.
매점이용시 선주문하라고.선주문안하면 5분도 앉아있지말고 휴게실가라고.왜 애초에 선주문하고 커피받고 들어갈수있게 바꾸시죠?
무서워서 매점 이용하겠습니까?

그분들 애초에 앉아서 떠드시느라 저 언제 들어오는지 다 보셨고.
저 앉자마자 폰배터리없어서 교체하려고 뒤적거리는중 교체도 못하고 나왔으니 5분이 안된거 확실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매점이용하면서 이런적 처음입니다.
허...
10분이라도 앉아있던것도 아니고 일행 화장실갔다올동안 5분을 못앉아있고 휴게실가라고 하는게 정상입니까?
보통 외부음식 반입할때 그런경우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경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앞으로 일회용 컵커피 따로 사와서 먹겠습니다.

매점 문앞에 공지 대문짝만하게 적어주십시오.

[선결재 후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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