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도록
관리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제법 따뜻해지면서
3층 자율학습실 공기가 많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제가 앉은 옆에 창문이라도 열어놓을까 하면
다른 분이 와서 어느새 신경질적으로 닫아 버리곤 하셔서
그동안은 저혼자 나가서 바람쐬고 들어오곤 했는데
이제 냄새가 견디기가 쉽지 않네요 ㅠ
음식냄새 땀냄새 발냄새 담배냄새 등등이 섞여서....
아무리 둘러봐도 공기청정기나 환기 시설은 보이지 않는데
내내 이 상태 인건가요?ㅠ

인근 명곡도서관을 예로 들면
거긴 아침 8시에 도착하면 전체 창문이 모두 열려있습니다
한겨울에도요
사용자들이 자율적으로 닫고 있는데
최소 30분간은 전체 환기를 실시하고있습니다
실내공기 질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서일겁니다
 
창문마다
"자율학습실 공기가 매우 탁하니
하루 1~2회 환기 부탁합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만큼
각자 온도 소음등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겠지만
또 맑은 공기로 바꾸는 일은
공부의 집중도를 결정하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좋으니
매일 한번이라도 환기 할수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제가 앉은 옆자리 창문이라도 열수있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