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도서관]상남도서관에서 공부하기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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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 * * 작성일08-07-01 00:00 조회6,3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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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도서관보다 버스정류장도 가깝고 해서, 얼마전부터 상남도서관을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오늘 상남도서관에 시립도서관 학생들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보고 상남도서관 학생들을 다시 보았습니다. 어제는 상남도서관이 휴관인지라, 시립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이번주가 중고생들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이 있지만, 상남도서관보다는 정말 질서있고 덜 산만합니다. 상남도서관은 정말 다시는 공부하고 싶지않고 가고 싶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자리가 없어 왔다갔다 하는거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기다리고 있고, 문앞에서 기다리는 것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면 그렇게 하면 안되죠, 조용히 자리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것도 아니고, 잡담에 쿵쿵거리며 뛰어다니고, 심지어 형광등 불까지 끄고 도망을 가지 않나, 손으로 책상을 싹 만지면서 지나가면서 전혀 미안해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미안해 하는 기색 없이 당당하게 전화를 받고, 밖에 복도 난간에 서서 침을 뱉고, 심지어 화장실에서는 여학생들이 바비리스를 꼽아서 머리를 펴고 있었습니다. 이게 도서관입니까???? 시립도서관은 입구에 직원분들이 서 있으면서 복도에서 전화를 받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학생들이 있으면 제재를 가하고, 시간마다 좌석체크 하면서 물품도 수거해가고 해도 학생들이 시끄러운데, 상남도서관 직원분들은 무슨 일이 그렇게 바쁘시길래, 저녁 5시가 넘어 6시가 다되가서야 직원분이 와서 좌석정리를 하는지 전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도서관이 자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건 맞지만, 이렇게 학생들이 몰리는 시험기간 같은 경우에는 선의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서관 측에서 조금 더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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