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유료사물함 설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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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 * 작성일08-06-18 00:00 조회5,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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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유료사물함 설치를 건의드렸던 이용자 입니다... 최근 자유열람실 이전 및 책걸상 교체등 이용자 편의 위해 수고 많으십니다..^^ 책상이 칸막이가 아니라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으나, 오픈된 책상도 나름의 장점은 있어서 저는 좋던데...(칸막이 보다 훨씬 밝은 것 같아요, 답답하지도 않고...^^) 전부 칸막이로 바뀌면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 책상문제는 두고....제가 건의 드리고싶은 유료사물함 설치에 대해서 아직 포기가 안되어 다시 건의 드립니다.... <사물함 설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장소입니다. 하지만 우리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사물함을 설치할 여유공간이 충분하지 않음을 동감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박수진님께서 추천해 주신 계단은 유리창이 있는 타원형으로 되어 있으며, 어른 5명이 어깨를 부딪치지 않고 걸을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여서 설치시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우려됩니다. > 우선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유료사물함 설치의 여유공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여기는지, 방안을 강구하면 가능할수도 있다고 여기는지 어떻게 결론을 내리셨는지요? 단지 도서관 직원분들의 생각아닌가요? 제가 이런 건의를 받았다면, 최소한 자유열람실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라도 해 보겠습니다.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된다면 열람실 문이나 열람실 앞에 붙여서 시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정말 사물함 설치공간이 안된다고 여기며, 사물함의 필요성이 없다고 여기는지..... 어렵습니까? 설문조사하고 이용자들의 생각이 어떤지 알아보는것? 아니면, 귀찮은 것입니까? 기분 나쁘시더라도 진지하게 자문해 보셨으면 합니다... 계단 부분이 타원형이라 설치가 용이하지 않고, 설치시 어른5명이 어깨를 부딪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라 안전사고등의 문제가 우려된다 하셨습니다... 타원부분이 아닌 직선부분만을 고려해도 사물함 설치가 가능한 곳은 있다고 생각합니다...4층에 지금 정수기가 놓여진 곳은 직선입니다, 같은 장소로 층만 다른 5층(옥상입구), 3층은 그림이 걸려있는 곳도 있긴 했지만 사물함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 여겨집니다. 계단이 좁아져서 위험하다고 하셨습니까? 시립도서관의 계단은 상남도서관 계단의 5배는 되는 너비입니다... 그럼 상남도서관은 어른2명이 어깨를 부딪치지 않고 지나가기 힘드니 안전사고등의 문제가 생각 될텐데 어떻게 도서관을 운영 하고 있는지요? 기타 안전사고는 예를 들면 어떤 안전사고 말씀이신지요? 공부하러온 수 많은 이용자가 마구 뛰어다니다가 사물함 모서리에 부딪혀 상처를 입을 가능성을 말씀하고 계십니까? 1층 아동실에서 있어야할 초등학생들이 장난치다가 사물함 모서리에 부딪혀 상처 입을 가능성을 말씀하고 계십니까? 물론 장난치며 지나가는 학생들이 사물함에 부딪힐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런 안전사고가 걱정된다면 책상모서리, 계단 끝의 금속으로 된 부분등, 더 위험한 요소가 주변에 산재해 있습니다... 도서관에 공부하러 온 이용자들이 계단에서 마구 뛰어다니지 않는다는 건 당연히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말이 또 길어졌습니다, 제 생각에는 충분히 가능하다 여겨지는 일을 도서관에서 일언지하에 안된다고 하니 황당하기도 하고 그 생각을 바꿔드리고, 유료사물함 설치로 저도, 다른 도서관 이용자들도 보다 쾌적한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커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양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열람실공사 마지막날에도 도서관에 갔었습니다.... 자유열람실 문을 유리문으로 교체하고, 이중으로 만들어 방음을 강화시킨점, 입구에 소수에 불과하지만 푹신한 의자 몇 개(저는 전부다 교체하는 걸로 알고 기다렸네요...) 그리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탁 트여서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는 깨끗하고 오픈 된 책상....... 도서관에서 많이 노력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들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오늘도 갔었습니다.... 책이 무거워서 3영역 봐야 할 것을 2가지는 포기하고 한 가지 책만 가지고 갔습니다....앉아 있는데, 사물함 설치 거절 당하면 내가 나서서 설문조사하고 1인시위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 말 않고 잘 쓰는데, 왜 이렇게 별나게 구느냐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아무 말 않으시는 분들이 아무 불편이 없어서 그냥 계시는 건지, 건의해 봤자 안된다고 그럴 것이라 여겨 참고 그냥 공부하는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설문조사하고, 설문조사 결과 유료사물함 설치 필요성과 희망도가 높게 나온다면 그에 합당한 대책은 마련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낮게 나온다면, 저도 단념하고 비가 추적거리는 장마와, 곧 다가올 무더운 여름에도 무거운 책을 들고 왔다갔다 하겠습니다....도서관 직원분들이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가벼운 몸으로 출퇴근 하시는 그 시간에.... "도서관에 바란다" 라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한사람 한사람 의견에도 귀기울이고, 보다 나은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일 것입니다....또 다시 같은 내용의 대답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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