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자유열람실 이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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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 * * 작성일08-05-02 00:00 조회5,5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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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사는 주변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아이가 초등학교때는 도서관에서 살다시피했죠..그 때도 아동 열람실의 시끄러운 분위기 때문에 건의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근데... 제 아이가 이제 중학생이 되었네요.. 시험기간이면 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제가 직장을 다니는 탓에 점심이나 저녁 식사도 해결 할 수 있어 참 좋더군요.근데 ... 자유열람실의 풍경이란...언제부터 도서관이라는 곳이 학생들의 연애장소로 바꼈는지..참 ... 이런 곳에서 우리 아이가 공부를 했다는게 ..도서관에 있다고 맘 놓고 있었던 제가 한심스럽기 까지 했습니다... 아이가 다른 곳에서 공부를 하던지 집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여 제가 도서관을 가 봤더니 상황이 이렇더군요..그래서 일요일은 시립도서관엘 가봤습니다...그나마 그 곳은 고향의 봄 도서관 보다 훨씬 공부 분위기가 잡혀 있더군요 관리 하시는 분들도 좀 더 신경을 쓰는 것 같구.. 제가 바라는 건 ... 도서관이면 도서관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 주셨음 합니다... 정말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그런 도서관말입니다. 물론, 어려운 점이 많겠죠..하지만 도서관에서 일 하시는 분들이 그런 점들을 찾아 내어 시정하고 더 많은 사람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게 하셔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고자하고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이 찾을 수 있는 그런 도서관을 만들어 주십시요... 상황이 이렇지만 앞으로도 계속 도서관을 이용 할 겁니다.. 왜냐면 주변엔 이 곳 밖에 없으니까요.. 다음번 도서관을 찾을 땐 정말 변하여 있는 모습을 보고싶군요... 참고로...3층열람실요...자리만 차지하고 공부가 목적이 아닌 학생들이 너무 많습니다..복도에 나가면 성인,학생할 것 없이 떠들고 신났습니다..열람실 앞에 자판기를 없애는 건 어떨까요? 정수기만 두고 .. 자판기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 매점에서 싫어 할까요??? ***************정말 두 손 모아 부탁 드릴께요*********** 공부를 위해 찾는 도서관을 만들어 주십시요 그리고 아동열람실... 그렇게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엄마들이 시끄럽게 책 읽어주고...뛰어다니고...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지금처럼 3층 열람실에서 그런 행태를 보이는게 아닐까요??? 자제 시켜 주십시요... 책 읽어 주고 싶음 빌려가도록 하시던지 따로 방을 만드시던지.. 도서관이 이렇게 놀이터로 변하면 않되잖아요...부탁 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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