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도서관]주말마다,,, 전쟁 아닌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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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 * 작성일07-07-02 00:00 조회6,6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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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입니다. 요즘들어 초, 중, 고 학생들의 시험기간으로 도서관에 많은 학생들이 부적이는 것을 압니다. 평일은 그래도 좀 참을만 한데 주말에 보셨습니까??? 보통 평일에 공부하던 사람들,, 다들 짐싸서 그냥 갑니다. 초, 중학교 학생들 때문이죠!!! 자리가 있어도 아이들의 소란으로 도저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정말~~ 주말~!! 특히 일요일이면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그나마 5시 경부터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열람실의 분위기를 잡아 주시면,,, 그나마,, 정말 쫌 낫습니다. 그런데,, 어제 일요일!!! 정말 황당한 일을 보았습니다. 늦게 자리를 잡고 공부를 하는데 아이들,,, 열람실이 무슨 운동장인지 뛰어 다니고 한쪽에 6명 남학생들은 친구들과 과자 봉지 뜯어가며 먹고, 복도는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아이들로 소란스러운데다, 옆에 친구랑 이어폰으로 음악 들으면 이야기 하는 것은 예사고.. 아~!!! 정말 못 참겠더군요! 오늘은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입구에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여자분 한분이 책을 읽고 있으시더군요 그냥 책만 읽을꺼면 밑에 사무실에서 읽으시던지,,, 그자리에 계신 의의를 모르겠습니다. 뛰는 아이들에게 단 한마디도 하는것을 못봤습니다. 단지 시간만 떼우는 모습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도서관에 계신 분들도 힘드시라는 것 압니다. 하지만 어제와 같은 일은 누구도 용납하지 힘들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남기겠습니다. 시립도서관은 주말에 학생들로 인한 자리 부족으로 성인을 위한 공간을 따로 개방한다고 되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상남 도서관 역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말 만이라도 개방해서 많은 학습자들이 공부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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