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연민 자아내는 너무나 인간적인 허삼관

가진 것 하나 없이 배짱만 두둑한 청년 허삼관은 마을의 절세미녀 하옥란에게 한 눈에 반해 그녀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포기를 모르는 허삼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결혼 승낙을 받아낸다.

세 아들을 낳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마을에 이상한 소문이 퍼진다. 바로 허삼관이 애지중지하는 큰아들 일락이 하소용을 닮았다는 것인데.....

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면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