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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19-04-01 10:11 조회2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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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 저자 유발 하라리 외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점점 가속되는 거대한 변화로 인류의 운명이 좌지우지될 것이다. 인공 지능이 인간 지능을 넘어서고 생명공학이 진화의 법칙을 깨부수는 순간, 인간 대부분이 무용 계급(useless class)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은 기대수명을 현저히 늘렸고 이는 교육-일-은퇴라는 삶의 3단계의 해체로 이어져 몇백 년간 지속되어온 생애 공식을 파괴했다. 이런 변화로 부와 권력은 극소수에게 더욱 집중되고, 경쟁에서 낙오된 사람들의 좌절과 분노는 약자혐오로, 기득권에 대한 증오로, 민주주의에 대한 불신으로 확대되며 20세기 진보와 평화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현대 문명은 내리막으로 치달을 것인가? 사피엔스에겐 어떤 내일이 기다리고 있는가? 붕괴의 징후를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는 이례적인 분기점 앞에서, 우리에겐 단기적 전망을 넘어 미래에 대한 장기적 방향 감각이 절실하다.

세계 석학 8명과의 대담을 엮은 이 책은 전환의 길목에서 결정된 미래를 수용하는 대신 제 손으로 방향을 잡아 원하는 미래로 이끌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진행은 세계 주요 인사들과 인터뷰 해온 경험 많은 국제 저널리스트 오노 가즈모토가 맡아, 세계 석학들의 대담한 고찰에 베테랑 언론인이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을 더하여 이해도를 높였다.